부영그룹, 미세먼지 해결 공로 인정 받아 환경재단 공로상 수상

2019-03-05     신준혁 기자
지난달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12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5일째 내려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건설사들도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환경 연구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7일 환경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환경재단은 '미세먼지센터 1주년 후원의 밤'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부영그룹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환 사장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아시아 국가들이 대기오염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자 지난해 2월 미세먼지센터를 창립했다. 

부영그룹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며 지난해 미세먼지 감축 사업과 환경 연구 지원을 위해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부영그룹이 낸 성금은 환경재단의 미세먼지 감축사업과 관련 연구 등에 쓰이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창립 초기부터 30여년 동안 기업, 교육 시설 기증, 학술, 재난구호, 문화지원 등 각종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다. 지난 2014년에는 500대 기업 매출 대비 기부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제 미세 먼지는 재난에 준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협력해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환경 연구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