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바이오인증으로 보험 초간편 시대 연다"

2019-03-11     이한별 기자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홍채와 지문, 페이스 아이디(Face ID)를 활용한 바이오인증만으로도 모바일슈랑스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은행 앱을 통한 보험 가입이나 계약정보 변경 시에는 본인명의 공인인증서는 물론 휴대폰 또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보험가입은 물론 주소 등 계약정보 변경 시에도 불필요한 절차 없이 바이오인증만으로 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바이오인증 적용 보험사는 케이뱅크 제휴 총 12개사 중 한화생명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라이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총 6개사다. 나머지 보험사는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100% 비대면 기반의 1호 인터넷은행인 만큼 다소 복잡한 보험 상품도 예·적금이나 대출처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24시간 상담, 설계, 가입은 물론 바이오인증 전격 도입 등을 통해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의 모바일슈랑스 편의성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