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총서 권영수 부회장 '기타 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정도현 사내이사, 김대형 사외이사 재선임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 배당

2019-03-15     진범용 기자
권영수

LG전자가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영수 LG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2007년 LG필립스 LCD 대표이사, 2008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중책을 역임한 인물이다.

기타 비상무이사는 사내 이사와 법적 규율 및 권리 의무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정도현 사내이사와 김대형 사외이사는 각각 재선임 됐으며, 이상구 現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90억원으로 책정됐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LG전자는 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의 1주당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정관 개정도 진행됐다. 실물주권을 발행하지 않은 만큼 주권의 종류를 삭제하고 전자등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진범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