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정기 주주총회 개최…액면분할 승인

2019-03-29     김민지 기자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서울 중구 소재 ‘문학의 집 서울’에서 주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제안했던 액면분할을 올해 시행하기로 해 10대 1로 액면분할이 이뤄진다.  

이번 12번째 ‘열린 주주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영업보고와 의안상정 및 승인, 2부는 토크쇼 형식의 ‘열린토론회’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풀무원 국내 사업은 전통적으로 두부, 콩나물, 달걀 등 신선식품 부문과 우동, 냉면 등 생면, 떡볶이 등 냉장 가정간편식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올해는 냉동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해 차별화된 냉동피자, 냉동밥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현재 식품 산업을 이끄는 먹거리는 '간편식'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풀무원만의 특성을 가진 제품을 시장에 꾸준히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은 올해 창사 35주년 대전환기를 맞아 새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핵심사업의 우위를 확고히 다지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개발해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손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