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권 최초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제도 신설

2019-04-02     이한별 기자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1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그룹 법인KB스타클럽’ 제도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 법인KB스타클럽은 KB금융그룹 내 주요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법인고객에 대해 그룹 차원의 통합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한 금융권 최초 사례다.

은행과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총 6개 계열사의 법인고객이 대상이며 고객 등급은 3단계(MVP·로얄·골드 스타)로 구분된다. 

고객 등급은 퇴직연금과 급여이체를 포함한 은행의 모든 거래, 증권사의 주식평가금액, 손해보험사의 납입보험료,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 등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법인KB스타클럽 고객이라면 계열사 어느 곳에서라도 원스톱(One-Sto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의 법인 고객 우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KB금융그룹 모두의 시너지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