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빅데이터 분석 기반 앱 전면 개편

2019-04-03     이한별 기자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오픈 2주년을 맞아 속도는 물론 직관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앱 전면 개편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2년간의 앱 이용 정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대상은 고객의 행동패턴, 상품 이용성향,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 및 고객 심층 인터뷰 결과 등이다.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앱 메인 화면, 이체 등 메뉴 전반의 구성 및 배치, 기능·알림 설정 등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 체감속도를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개선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대한민국 1호 인터넷은행으로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토대로 혁신을 일궈내는 ‘Tech-Fin Bank’를 지향해왔다”며,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UX/UI 개편을 시작으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오픈 API를 활용한 모바일 채널 확대 등 ICT 기반 금융혁신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