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부산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전개

2019-04-03     신준혁 기자
3일

롯데건설은 3일 부산 남구 용당동·대연동·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롯데건설 임직원 가운데 부산 경남 지역 현장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부산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대연동과 용호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의 시설개선 등을 진행했다.

이날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내 공동 화장실 및 세탁실의 위생도기 및 배관 교체 작업과 옥상 방수 공사, 전선, 창호 교체 등도 함께 이뤄졌다. 또 각 세대 내 노후화된 싱크대 및 주방 시설, 보일러, 도배 및 장판 공사와 파손된 문을 교체하고 각 세대에 냉장고, UHD TV, 세탁기 등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은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한 '샤롯데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해당 금액의 3배를 기증하는 제도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 봉사팀으로 시작해 회사 전체로 확대돼 2019년 3월 말 기준 68개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노후주택 도배, 장판교체,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이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