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 정부, 몰락한 중남미 포퓰리즘 형태 국가...총선용 추경 막을 것”

2019-04-19     이경아 기자
나경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몰락한 중남미 포퓰리즘 형태 국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행 열차를 타고 있다”며 “중남미형 좌파정당인 집권여당 조종하는 열차에 탄 셈이다. 국민들 복지로 현혹시키는 이 정부 행태는 몰락한 중남미 포퓰리즘 형태 국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총선용 추가경정예산(추경) 예타면제도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은 총선용 선심성 추경을 걸러내고 포퓰리즘 정책 막아내서 튼튼한 국가경제기반 마련할 것”이라며 “ 앞으로 추경심사에 있어서는 이 부분 더 철저히 걸러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을 강행하는 것 대해 “이미선 임명이야말로 좌파이념독재의 마지막 퍼즐 완성하는거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미선 임명은 바로 좌파독재의 마지막 키이다. 대한민국의 사법중립과 삼권분립이 붕괴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