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지역 맥주 상생 프로젝트 '마시자! 지역맥주' 진행

2019-04-19     김민지 기자
[사진=생활맥주]

생활맥주는 지역맥주 상생 프로젝트 제4차 '마시자! 지역맥주-동두천브루어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시자! 지역맥주'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양조장과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주요 직영점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3월에 진행된 3차 행사에서는 경남 독일마을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가 참가해 남해 특산물 백년초를 사용한 '남해 백년초 에일'을 선보였다.

이번 4차 행사에서는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동두천브루어리'와 함께 한다. 동두천브루어리는 주한미군 본거지인 동두천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맥주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기환 동두천브루어리 대표는 "생활맥주가 추구하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소규모 양조장과 상생하는 구조다 보니 국내에서 소규모 양조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생활맥주가 무한한 관심의 대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두천브루어리 맥주만의 매력이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4차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에서는 ▲은은한 곡물 맛의 '동두천 헬레스 라거' ▲오렌지와 자몽 향의 '동두천 아메리카 페일에일' ▲바나나의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동두천 바이젠' ▲초콜릿과 커피에 카라멜의 달콤함을 담은 '동두천 스타우트'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행사 대상 매장은 생활맥주 서울지역 6개점(여의도점·북창동점·광화문점·종로구청점·삼성코엑스점·서울대입구역점), 경기지역 2개점(분당정자SK점·판교역점)이며, 맥주 재고 소진 시까지 약 1주일간 진행한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국내에는 우수한 양조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은 양조장들이 아직 너무나도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양조장만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보고 나만의 맥주를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