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주향로, 봄 맞이 '우리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9-04-22     김민지 기자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봄 철을 맞아 강원도 횡성 양조장의 주향로에서 '우리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서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강원도 횡성 소재 종합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가정의 달 맞이 '우리술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국순당은 우리 술 문화 체험공간인 주향로 견학 및 우리술 빚기 체험을 담당하고 웰리힐리파크는 신청자 모집 및 우리술 빚기 체험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 술 빚기 체험은 국순당 연구소 주류개발팀장이 우리 술의 역사와 이론 등을 소개하고 직접 술을 빚어 보는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 접수는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5월 4일과 5일 등 총 2회에 걸쳐 매 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립횡성숲체원과는 '국순당&국립횡성숲체원이 함께하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 청태산 숲속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즐기고 우리술 문화 체험공간인 국순당 주향로를 방문하는 '우리 술 여행'이 함께 진행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되며 신청은 국순당 홈페이지 및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순당은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이 전통주 양조장 견학을 통해 우리 술의 역사를 바로 알고 올바른 전통 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원도 횡성의 지역 주요 기관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통주 양조장 견학을 통해 우리 술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견학 행사를 진행한다"라며 "강원도 횡성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스크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