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만두처럼 과즙으로 속 채운 '만두젤리' 출시

2019-04-24     김민지 기자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는 '젤리가 만두만두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낙신낙'에 이어 만두를 컨셉으로 한 과자 신제품 2탄이다. 

이 제품은 교자만두에서 딤섬과 샤오롱의 모양을 본떴다. 만두를 빚을 때 꾹꾹 눌러 마무리하는 가장자리 자국까지 디테일을 살려 보는 재미를 준다.

갖은 재료로 속을 채우는 만두소 자리엔 상큼한 과즙이 듬뿍 들었다. 쫄깃한 젤리에 속을 가득 채운 과즙이 톡 터져 상큼하고 말랑말랑한 식감이 특징이다.

'젤리가 만두만두해'는 '센터필링 기술'로 얇은 두께에 액체를 채우면 젤리막이 터지는 한계를 극복했다. 25%까지 젤리 안쪽 공간을 늘리고 과즙농축액을 가득 채웠다. 특히, 과일 농축액을 안에만 넣은 것이 아니라 겉부분의 젤리반죽까지 2중으로 투입했다.

신제품은 오렌지, 자몽, 라임 등 젤리와 궁합이 맞는 시트러스 과일 3종으로, 한 봉지만 구입해도 3가지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단순해 보이지만 기술적으로 새롭게 시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앙증맞은 모양뿐 아니라 속까지 만두처럼 만들어 더 부드럽고 더 새콤상큼한 젤리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