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맞아 오늘 서울 도심 곳곳 노동계 집회

교통 혼잡 예상... 대중교통과 우회구간 이용 권고

2019-05-01     조문정 기자
지난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2019 세계 노동절 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정오에 태평로, 을지로 등에서 사전 집회를 한 뒤, 시청광장에 모여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호소한 후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시청광장→광화문→경복궁역→신교 교차로)와 태평로(시청광장→숭례문교차로), 을지로(시청광장→ 을지로 2가 교차로)에서 행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조합원 약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집회·행진 장소를 비롯한 도심 주요 도로에서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이 일부 통제될 수 있다며 해당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울교통상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버스 노선 변경 및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조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