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덕은지구 최초 준주거용지 2필지 공급

2019-05-08     신준혁 기자
고양덕은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고양덕은지구 내 준주거용지 2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고양덕은지구는 주거와 업무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곳으로, 강변북로에서 자유로로 이어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다. 지구는 상암DMC와 서울월드컵경기장, 노을공원과 가깝고 가양대로 및 제1·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준주거용지 2필지는 고양덕은지구에 최초로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1005㎡~1011㎡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48~1716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380%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허용용도는 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지 바로 옆 옛 국방대학교(30만㎡)에 주거·상업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으로. 직주근접성이 높고 탄탄한 배후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16일 입찰과 개찰을 시작해 22~28일 계약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에서 제공하며 문의는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에서 담당한다.

LH 관계자는 “고양덕은지구는 교통망이 뛰어나 서울을 포함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인접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