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경오페라단 ‘더 디바스’ 갈라 콘서트 - 21일, 예술의전당

2019-05-09     이가영 기자

김자경오페라단(예술감독 정지철)이 오는 21일 예술의전당에서 ‘더 디바스’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김자경오페라단이 부부의 날을 기념, <The Propose> 타이틀로 여는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김순영, 한경미로 구성된 ‘The Divas’와 정상급 테너, 바리톤들의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The Divas는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소프라노들로 결성됐으며,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망라한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허영훈, 이동명, 바리톤 박정민, 이응광이 출연한다. 협연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1부는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푸치니 ‘라보엠’, 베르디 ‘리골렛토’의 명곡들로 꾸며진다. 2부 디바스가 Lover’s Concert, Ich liebe dich, Fantasma D’amore 등 디바스의 특별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지철 예술감독은 “김자경 오페라단은 국민들이 삶 속에서 예술을 함께 하도록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며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의 경우 국내 최고 기량의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