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서산 동문 꿈에그린’ 잔여세대 분양 중…잔금 유예 등 혜택 제공

2019-05-14     신준혁 기자
서산

한화건설은 14일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 ‘서산 동문 꿈에그린’의 일부 잔여세대 분양이 마감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23층 8개동, 총 471가구 규모,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119가구, ▲73㎡ 168가구, ▲84㎡ 18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즉시 입주 아파트로 3.3㎡당 600만원대 분양가에 잔금 2년간 유예(30%) 등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는 여의도공원 2배 규모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에 따른 수혜지로 꼽힌다. 온석근린공원은 서산시 숙원사업으로 지난 1972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열악한 지방재정을 이유로 전체 94% 수준인 41만5432㎡가 미조성 상태로 남아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해 공원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간에서 사업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하고 나머지 30% 이내 면적을 주거·상업용지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서산지역은 202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10만여 명 이상의 고용인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단지는 서산 도심권과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당진·태안·대산·홍성 등 인근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차량으로 서해안고속도로을 거쳐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성연-음암간 신설도로는 서산 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으로 접근성도 높다. 여기에 서산시청이 가깝게 위치하고 부춘산체육공원, 을음산공원 등 녹지공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산시 명문학교인 서령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동문초교, 서동초교, 서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면적으로 '혁신 4베이(4BAY) 설계가 도입됐다. 단지 중앙에는 하늘광장이 설치됐고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편의시설 및 공용공간도 갖추고 있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학군으로 지역대표 선호단지인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최근 온석근린공원 개발사업과 맞물려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분양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