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신규 항공기 1대 도입…인천 진출 드라이브

2019-05-14     유경아 기자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신규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고 본격적인 인천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1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신규 항공기는 올해 첫 도입이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후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신규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열고 안전 운항을 기원한다. 

이번 도입 항공기는 기존 에어부산의 주력기인 A321-200 기종이다. 좌석 수는 220석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해당 항공기는 제주, 일본 나고야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인천발 노선 취항 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연내 인천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5개 노선 주 18회의 운수권을 확보했다. 그중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의 3개 인천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공항, 정비, 캐빈 등 전 부문 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 정기적으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에서 근무할 영업관리 경력직 채용도 진행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 연말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321neo LR' 항공기를 2대 추가 도입해 인천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라며 “LCC들의 기존 앞뒤 좌석간격보다 약 7~8cm 더 넓어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