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 24일 개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4블록 전용 84~160㎡ 총 1200가구 모든 가구 중대형 면적 구성, 펜트하우스·복층설계·팬트리 등 특화 설계 적용

2019-05-22     박순원 기자
세종자이e편한세상

GS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로는 △84㎡ 720가구, △101㎡ 274가구, △124㎡ 190 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 6가구다.

단지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는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높였고 4베이(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또 복층 설계가 도입된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의 장점을 살린 설계도 특징이다. 특히 모든 세대는높은 천정고가 적용되며 현관 양면 수납장과 팬트리가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대형목과 정원형 휴게시설이 있는 '엘리시안가든'과 힐링가든, 리빙가든 등 테마별로 조성시설이 들어선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야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103동 스카이큐브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GX룸이 조성된다. 또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도 설계될예정이다.

단지는 내외부에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 원패스시스템이 설치되고 세대별 1대씩 인공지능 스피커가 제공된다. 또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적용 등으로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주차장 80% 이상은 2.4~2.5m로 조성되고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은 공동주택 단지를 비롯해 세종 테크노밸리, 국내외 대학공동캠퍼스 등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인근으로 세종시청,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BRT 간선급행 2개 노선 정류장과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는 구즉세종로을 거쳐 대전시 내 주요 업무지구가 밀집한 둔산동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한편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버스시외터미널 인근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GS건설 조준용 분양 소장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단지 규모, 숲세권 인프라 등으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세종시 일대의 주거가치를 높이는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