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0대째 보잉 항공기 도입

2019-05-22     유경아 기자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B777-300ER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대한항공이 도입한 누적 댓수 200대째 보잉사 제작 항공기다. B777-300ER 기종만으론 25대째 항공기이자, 대한항공 보유 기종 중 최다 운영 항공기이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200대째 보잉 항공기를 기념하는 “200th AIRCRAFT”문구를 기체 앞부분에 래핑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하노이 등지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B777-300ER 항공기는 이 회사가 지난 2009년 국내 처음 도입한 것이다.  291석급 규모의 중대형기로 연료 효율성이 향상돼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줄어들고 소음도 한층 낮아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스모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슬리퍼(프레스티지석) △뉴이코노미(일반석) 등 차세대 명품 좌석들이 장착돼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