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KBS, 용도 폐지된 방송통신시설 등 자산 활용 기본협약 체결

2019-05-22     신준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여의도 KBS본사에서 ‘KBS 보유 자산 활용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용도 폐지된 KBS 보유 부동산을 활용해 공공주택건설 등 정부정책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공공재로 분류되는 KBS 보유자산에 대한 활용방안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자산 개발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지역별 주택 수급과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귀농귀촌 공공주택 등의 대상지별 맞춤형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KBS 보유자산이 해당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향상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동 KBS 사장은 “양 공사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KBS의 자산이 언제나 ‘국민 행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영방송으로서 사회적 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