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 비용 4억원 전달…'7년간 20억 지원'

2019-05-22     김민지 기자
[사진=KT&G]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80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20억54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까지 총 5800여명이 수혜 대상이 된다.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복구 활동과 이식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동반자로서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으로 농민들이 활력을 얻고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