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세대, 제조산업 AI 기술 개발 연구 협력

2019-05-28     유경아 기자
[사진=두산]

두산그룹이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제조산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28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세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제조산업 AI 기술개발을 목표로 두산그룹과 연세대 간 △공동연구 수행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인력 교류 △산업자문 및 교육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두산은 연세대와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건설기계 고장 감지 예측 기술(Prognostics Health Management, PHM)’에 대한 산학 과제와 학술 연수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연세대와 공동으로 두산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두산 AI 경진대회(Doosan Data Challenge)’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일반인까지 참가 범위를 넓혀 그룹 내AI 기술 활성화와 우수인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편, 두산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의 일환으로 연세대를 비롯해 서울대, 한양대 등 대학 및 마이크로소프트, SAS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