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2019년 2차 신기술 공모' 시행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등 공모 분야 특화...신기술·신자재 LH현장 적용

2019-06-04     신준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중소기업 초기판로를 지원하는 '2019년도 2차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모는 주요 이슈인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과 공동주택 5대 주요하자(소음, 결로, 누수, 공기질, 균열) 관련 신기술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정부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만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된 신기술·신자재는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와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LH는 채택된 신기술·신자재를 설계부서 등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건설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관련 서류는 5일까지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기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년 2차 우수 신기술 발굴 공모’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관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LH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체는 초기 판로를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