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편리한 '앱카드'로 온라인 거래하세요"

2019-06-05     김혜리 기자
[사진=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각 카드사의 '앱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앱카드'를 통한 결제는 인터넷 웹 페이지가 아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뤄지므로 PC·모바일에 별도 보안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당일배송·새벽배송 등 배송시스템 고도화와 간편결제 확산 등에 따른 것이다.

모든 카드사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PG사(결제 대행업체) 및 웹사이트 운영사에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대신 PC와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앱카드 모듈을 우선 제공해 카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앱카드를 이용하면 카드 번호, 유효기간, CVC 등을 입력할 필요가 없어 결제 시간이 단축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현재 앱카드를 포함한 전체 간편결제 이용 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앱카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드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홍보 포스터 등을 활용해 카드 회원에게 앱카드 사용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