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핀란드 순방에 스타트업 53개사 동행

첫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총 118개사 구성

2019-06-09     황양택 기자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문재인 대통령의 9∼11일 핀란드 순방에 스타트업 중심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문재인 대통령 핀란드 순방 경제사절단을 발표했다. 사절단에는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비롯해 이수진 야놀자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박재욱 VCNC 대표,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황승익 한국NFC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총 118개사가 참석한다.

기업 별로는 스타트업 53개사,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25개사, 대·중소기업 13개사, 기관·단체 11개사 등이다. 

핀란드 진출 가능성이 높은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운행 선박, 바이오, 인공지능(AI),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O2O) 등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관계자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가해 혁신 주체 간 개방형 성장모델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절단은 오는 11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알토ES, 대한상의, 핀란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국·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10일부터 2박 3일간 펼쳐지는 해커톤과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