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외교·통일-정무위 현안 논의...6월 임시국회 임박

2019-06-12     이경아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차원의 당정협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6월 임시국회가 공전을 거듭하자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국회 정상화 압박 행보라는 해석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외통위 소속 자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으로부터 부처별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민주당은 이날 오후에는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권익위원회, 보훈처로부터 내년도 예산 추진사업과 법안 및 현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정무위 당정협의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은정 권익위원장, 피우진 보훈처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 소속의 한 민주당 의원은 "상임위 차원의 당정 협의를 연달아 개최해 6월 임시국회 정상화을 이끌려 힘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통위 소속의 한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당정협의는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6월 임시국회를 개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