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모바일 앱 'M쿠폰'으로 '종이' 절감 효과 '톡톡'

롯데마트(대표 문영표)는 환경보호와 고객편의를 위한 모바일 앱 'M쿠폰' 운영으로 줄인 종이 길이만 지구 둘레(4만km) 6배를 넘어설 정도로 종이 절감효과가 크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 'M쿠폰'은 2015년 개시, 쿠폰이나 영수증을 미리 챙길 필요 없이 바코드 스캔 한번으로 멤버십부터 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해마다 가입자가 늘어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수는 240만명이다. 월 평균 사용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종이 다이렉트 메일 쿠폰북을 대신하면서 종이를 절약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스캔 한번으로 할인부터 적립,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상에 익숙한 젊은층 쇼핑경험을 위해 동영상 기반 '브이 커머스(V-commerce)'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1월 서울에너지공사와 태양광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국 21개 점포에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설치를 약속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M쿠폰' 출시 4주년 기념 행사도 벌인다. 30일까지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입하고 포인트를 적립한 'M쿠폰' 사용자 대상으로 의류 건조기와 제습기 등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