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미얀마 농축산관개부와 MOU 체결

2019-06-18     이한별 기자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 농축산관개부와 미얀마 새마을금고 설립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소재한 MOALI 중회의실에서 이번 MOU는 2016년부터 중앙회가 미얀마 농촌지역에서 추진해온 새마을금고 설립 전파의 연장선에서 체결됐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미얀마에서 농촌공동체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국제협력단과 미얀마 농촌지역의 금융포용성 확대를 위하여 협력해 오고 있다.

MOU의 주요 협력내용은 △미얀마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설립 정책자문 △관련법과 제도 수립을 위한 기술적 지원 △미얀마 새마을금고 지원을 위한 중앙회 인력지원 협조와 미얀마 정부의 사무실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서민금융 추진 경험과 MOALI의 농촌발전 경험 및 농촌지원체계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호 협력기반이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향후 각 기관의 특성을 결합한 사업협력이 이뤄진다면 현재 22개까지 설립·운영 중인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이 미얀마 전역에 확산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금융포용모델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