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바디럽' 팝업스토어...'마약베개' 등 선봬

2019-06-18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미디어커머스' 대표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내달 4일까지 '바디럽'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평범한 일상 속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리빙 브랜드라는 의미로 팝업스토어 명칭을 '바디럽(BODYLUV)'으로 정했다. 

미디어커머스는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기획,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짧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마케팅하는 방식이다. 최근엔 대기업부터 1인 판매자까지 미디어커머스 방식을 채택할 만큼 주목받고 있다. 

'바디럽'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본점 8층 특설매장에서 운영된다. 생활 속 불편함에 착안, 이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사랑받는 블랭크코퍼레이션 '마약베개', '마약매트리스', '제로더스트마스크' 등을 소개한다. 

'마약베개'와 '퓨어썸샤워기'는 2017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하거나 홍보하지 않고 SNS 채널만을 활용해 마케팅과 판매를 진행했다. 출시 후 누적 판매 100만개 이상의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 메가히트 상품이다.

롯데백화점은 중국과 인도 등 해외 고객이 사용하는 SNS 채널 '웨이보'와 '샤오홍슈' 등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 온오프라인 방문 고객수를 확대하고 상품 판매도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차별 행사 상품을 선정해 정상가 대비 30% 할인한다. 팝업스토어에서 당일 3만원 이상 구입하면 '랜덤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바디 필로우' 등 바디럽 대표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