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동화코너 고객편의·안전중심으로 전환

2019-06-21     이한별 기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ATM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코너의 운영 매뉴얼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자동화코너 운영 매뉴얼 개편의 핵심 내용은 장애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화재 등 사고 발생시 고객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번 매뉴얼 개편은 신한은행이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고객중심’ 경영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먼저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에 1~2개씩 설치돼 있는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를 전체 ATM부스로 확대한다.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고객의 접근을 돕기 위해 부스 하부에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인터폰도 부스 아래쪽에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객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설·이전 영업점 및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는 영업점에 모두 이 매뉴얼을 적용하고 변경 대상인 2807개의 ATM부스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