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햇자두' 판매 돌입...올해 첫 '대석 자두' 선봬

2019-06-24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대표 문영표)는 26일부터 '대석 자두'를 1팩 1만1900원에 선보이고 햇자두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 준비 물량만 지난해 대비 17% 늘린 14만팩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무더운 여름 입맛을 돋우는 자두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여름 과일이다. 국내 주산지는 김천과 의성, 경산이다. 특히 김천은 전국 자두 재배 면적 19%를 점유할 정도로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다.

'대석 자두'는 자두 품종 중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가장 인기가 많으며 잘 익으면 붉은 색을 띈다. 

7월 중순부터 연한 노란색 속살과 굵은 자두알이 특징인 동양계 '후무사 자두'에 이어 8월 말이 되면 육질이 단단하며 과즙이 많고 보존성이 좋아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인 '추희 자두'가 출하된다. 

롯데마트는 생산량 회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전년 대비 빨리 시작된 여름철 날씨로 높은 자두 당도 등으로 고객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올 해 첫 자두 '대석 자두'부터 행사를 시작한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자두'는 높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예방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무더위 입맛 돋우는 '자두'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