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성품이 변화될 수 있는 길

2019-06-24     김성준 칼럼
God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타고난 성향, 자라온 환경,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영향 이런 모든 요소들이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게 하죠.

내가 변화하려고 애쓰고 힘써도 실망과 좌절 뿐입니다.

사람이 변할 때는 죽기 전에 변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접하게 되면 원망했던 것, 상처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기도 하죠.

그것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죽기 전에 모든 걸 내려놓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와 맞지않는 사람과 부딪힘입니다. 그 부딪힘 속에서 내가 깨지게 되는 거지요.

이왕이면 나보다 강한 사람과 부딪힘이 나에게 유익이 됩니다.

마치 모난돌이 다듬어지려면 더 강한 돌과 부딪혀야 모난 것이 깨지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부딪힘으로 아프고 상처가 될 수 있어도 그런 과정을 통해 내가 변하고 다듬어져
훗날 그 어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맞쳐줄 수 있고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게 됨을 기억하십시오.

사람과의 부딪힘은 나를 성숙케 하는 축복의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