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

농협은 농번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영교 국회의원, 서울관내 조합장, 대학생 농촌봉사단 등 6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농촌봉사단 600여명은 서울지역 17개 농협의 지원을 받아 지난 5∼6월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방학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5일간 전국 농촌마을로 흩어져 농작업 일손돕기 등 농촌봉사활동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경관 가꾸기에 나선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젊고 활기찬 대학생들이 고령화 돼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대학생 봉사단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