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드림스튜디오' 3기 발대식

2019-06-28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드림스튜디오' 발대식을 진행했다. 

'드림스튜디오'는 롯데홈쇼핑 동반성장·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아 이번에 강동구 지역 연대 가죽가방 '코이로', 소방관 폐방화복 업사이클 백팩 '119레오' 등 모두 6개 기업이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내달부터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각 기업 홍보전략·상품 개선 코칭 등을 통해 TV방송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MD 등 전문가들이 입점상담·영상제작 등 홈쇼핑 입점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수수료 우대 혜택 등 홈쇼핑 입점 과정에서 수반되는 제반비용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판매방송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 프로그램 론칭과 모바일 생방송 및 온라인 전문관 입점까지 혜택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드림스튜디오'를 통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튜디오'는 3년에 걸쳐 모두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했다. 각 기업은 6개월 동안 판매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화·상품화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이어 홈쇼핑 입점을 통한 매출 증대, 해외 수출 박람회 참석, 현지 수출상담을 통한 계약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