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여름방학철 맞아 해피포인트·빵나눔차 지원

2019-07-08     김민지 기자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여름방학철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SPC그룹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지원한다.

SPC그룹은 2017년부터 매 방학시즌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10만원)이 적립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방학에는 어린이 310명(각 10만 원), 아동복지시설 30곳(각 30만 원) 등 4000만 원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1000여 명의 어린이가 간식비용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원된 해피포인트는 누적 약 2억5000만 원에 달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간식을 지원하는 '행복한빵나눔차'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에 맞춰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을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도서산간 및 산업공단 인근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해 매주 빵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