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 비핵화 전까지 대북제재 이행"

"제3국 대북제재 이행 강화 지원할 것"

2019-07-20     이한별 기자
[사진=연합뉴스]

유럽연합(EU)은 "북한이 구체적으로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대북제재를 엄격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EU는 '대량파괴무기(WMD) 확산에 대한 EU 전략이행 연간보고서(2018)'를 발간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EU는 다른 국가에 대해서도 이같이 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법규에 유엔 안보리의 모든 대북결의를 적용해 이행 중이다. 또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EU는 28개 회원국의 외교장관과 외교이사회를 열고 대량파괴무기(WMD) 개발 관련기관 9곳, 개인 57명을 제재 대상으로 올렸다.

대북제재 대상의 경우 EU 역내로의 여행이 금지되며 EU 내 이들 자산은 동결된다.

EU는 또 유엔 회원국에 대북제재 강화를 구축하는 능력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