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노년기 치아 건강 유지하며 보양식 먹는법 소개

2019-07-22     김민지 기자
박대윤

유디치과는 22일 치아와 잇몸이 약한 노년층에 보양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강질환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노년기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보양식을 자주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치아와 잇몸이 약해진 상태라면 삼계탕, 갈비탕 등 대부분 육류로 이루어진 보양식을 씹어 먹는 것이 힘들다. 

특히 85도 이상의 뜨거운 국물은 시린 이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을 약하게 해 노년기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또한 충치나 치주염 같은 치과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보철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의 경우 보철물을 손상시켜 시린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대윤 광주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뜨거운 국물은 시린 이와 충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먹는 것이 좋고 뜨거운 것을 먹고 입안을 식히기 위해 찬물을 마시는 것 또한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대표원장은 치아소실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에는 틀니나 임플란트 고려하는 것을 권유했다.

그는 "노년기에는 치아가 닳아있거나 깨져 있으며 소실된 부위가 있을 수 있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보양식을 먹을 때도 재료를 잘게 다져 부드럽게 조리해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노년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치아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노후에도 걱정 없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