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써머스비' 새 캠페인 전개…시장 공략 강화

2019-07-31     김민지 기자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써머스비'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TV 광고를 포함한 새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열한 삶을 벗어나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거나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순간을 써머스비의 상쾌함과 달콤함을 함께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도 유쾌한 브랜드 콘셉트와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변경했다. 

2008년 덴마크에서 처음 출시된 써머스비는 알코올도수 4.5%의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애플 사이다(Cider)다. 사과의 풍부한 향과 청량감이 특징으로 세계 7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약 1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써머스비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올 상반기 판매는 전년 동기간 대비 86%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유흥용 시장 및 편의점과 마트 등에도 진출했으며 올해 초부터는 경남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도 판매하는 등 국내 판로를 확대해오고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애플 사이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써머스비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