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2Q 매출 432억원...전년比 22.5%↑

2019-07-31     이호영 기자

KTH(대표 김철수)는 올해 2분기 전 사업 부문 매출 815억원, 영업익 39억원인 가운데 커머스 사업 K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22.5% 늘어난 432억원이라고 밝혔다. K쇼핑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최대 실적을 올렸다. 

KTH 매출은 전 사업 부문 20% 이상 성장하며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영업익은 K쇼핑 채널과 상품 경쟁력 강화, 사업 효율성 확대로 144.5% 상승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432억원이다. K쇼핑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서 실적이 크게 확대됐다. 사업 효율성 제고 노력으로 분기 영업익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본격적인 이익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커머스 사업은 또한 지난해 주요 IPTV사 LG유플러스 2번, 스카이라이프 4번 채널 확보에 이어 올해 6월부터 유료 가입자가 가장 많은 올레tv 채널을 20번에서 2번으로 옮기면서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올해 11월경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 대규모 유통사업자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0.6% 증가한 183억원이다. 이는 IPTV 대상 영화 라이브러리 판매 확대와 애니메이션, 시리즈물 등 비영화 장르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개봉 예정 신작 프로모션 강화와 라이브러리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ICT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199억원이다. KT그룹 개발 운영 사업의 실적 호조와 5G, 가상 화폐 등 관련 사업 참여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향후 5G로 활성화될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형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재 KTH는 대표적인 빅데이터 솔루션 데이지(Daisy)를 활용해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 분석하는 CS 솔루션 시스템 '데이지 TA'를 선보이고 유통과 금융 기업 중심으로 고객사를 넓혀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