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앞장'

2019-08-08     이한별 기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여의도 KB국민은행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기술혁신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국산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소재®부품산업의 자립화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 영위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을 통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1000억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부품®소재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과 전용대출상품 출시가 소재®부품 혁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른 국가산업분야의 지원대상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