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보육원 청소년 자립 돕는다...'드림장학금' 전달

2019-08-08     전제형 기자
신은혜

에쓰오일이 보육원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8일 서울 종로구 선덕원에서 ‘2019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은 청소년 13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선덕합창단에도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총 3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60명에게 각각 25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회사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 컴퓨터, 미용, 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해 기술교육비 200만 원씩을 후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485명에게 12억 원이 지원된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고, 기회를 포착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