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웨딩 시즌'...백화점 '웨딩페어' 연다

2019-08-16     이호영 기자
[사진=한화갤러리아]

가을 '웨딩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업계가 경쟁적으로 웨딩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업계는 웨딩 멤버십 회원 혜택을 중심으로 온라인, 자체 브랜드 사은품 등 폭넓은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열흘간 전점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연다. 웨딩 멤버십 제도를 통해 더블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은 티파니·불가리·쇼파드·피아제 등 예물 브랜드, 삼성전자·시몬스·에이스 등 혼수 관련 리빙 브랜드 등 결혼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찾는 상위 20개 브랜드를 더블 마일리제 적립 브랜드로 정했다. 

이외 백화점 온라인 공식몰 '엘롯데'에서도 행사 페이지를 신설하고 무료 주차, 음료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다이슨 등 가전은 최대 40% 할인한다. 한샘·소프라움 등 가구·침구는 최대 50% 할인한다. 휘슬러·테팔 등 주방·식기는 최대 65% 할인해준다. 

백화점 최우수 MVG 고객은 'VIP 웨딩 행사'를 열고 초청 전문가들의 '풍수지리 인테리어', '재테크 TIP', '메이크업 클래스' 등 강의와 해외명품, 가전 브랜드별 쇼룸 상담 기회,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5일까지 명품관, 타임월드 등 5개 전점에서 한달여간 '갤러리아 웨딩페어'를 연다. 겐조·에스까다 등의 해외명품 럭셔리 페어(타임월드, ~18일), 휘슬러 팝업스토어(센터시티, ~22일), 다우닝 등 웨딩 축하 소파 특별 상품전(수원점, ~22일) 등 지점별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 기간 갤러리아백화점은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슨 인기 가전 3종과 TPO4 공기청정기,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신규 고객은 갤러리아 기념품 컬렉션 자체 브랜드 스웨디시드림 핸드 크림과 핸드솝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외 행사 기간 웨딩 마일리지 고객에게는 코스메틱·여성의류 등 브랜드별 할인,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바우처도 제공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