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남파고택·계곡가든'...지역 유명 맛집 '노포' 추석 선물세트 선봬

2019-08-18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유명 맛집 '노포' 선물세트를 기획,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 유명 종가 '남파고택' 선물세트가 일례다. '씨간장' 500ml와 2년 숙성한 '된장' 500g '남파고택 200년 씨간장 리미티드 세트' 12만원, '남파고택 한우 장조림 세트'는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전라북도 군산 지역 유명 게장 전문 노포 '계곡가든' 맛집 선물세트도 있다. '계곡가든 게장 세트 1호' 8만5000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혼합된 '계곡가든 혼합세트 1호'는 8만5000원이다. 부패를 막기 위해 짠 간장 대신 8가지 약재로 숙성시켜 짜지 않은 간장 게장 맛을 선보인다.  

이외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에 2년 연속 등재된 간장새우·간장전복·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게방식당'도 추석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2대째 노포를 운영하고 있는 '게방식당'은 표고버섯과 건새우 등을 넣은 특제 간장으로 유명하다. 간장전복 500g과 간장새우 500g의 '게방식당 시그니처 선물세트' 6만원, 간장게장 1.2kg(2개들이)과 감태 5봉 구성의 '게방식당 프리미엄 간장게장 세트' 29만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장류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장류는 꾸준한 수요 증가로 올해 설 선물세트 기간 전년 설 기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의 '기순도 전통장 모음 추(秋)' 14만원, 장으로 유명한 순천 지역 식품명인 제36호 문옥례 장인의 '순창문옥례 명인명장 장류 세트'는 12만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장인의 정성과 고유 맛을 담은 프리미엄 장류가 큰 인기를 끌며 올 추석 선물세트에도 다양한 명인명장 선물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추석에는 직접 찾아가야만 맛볼 수 있는 노포 맛집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