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모델하우스 개관 돌연 연기 사유는?

파주시, 모델하우스 내 일부 설명 미표기로 '인허가 불허'

2019-08-30     박순원 기자
운정

대림산업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 30일부터 분양할 예정이었던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모델하우스 개관이 돌연 연기된 사유가 파주시의 ‘인허가 불허’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모델하우스 내에 일부 설명을 표기하지 않아 파주시로부터 모델하우스 개관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파주시로부터 모델하우스 개관 인허가를 받지 못해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개관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모델하우스 구조물 내에 일부 설명을 표기하지 않은 점이 파주시로부터 인허가를 받지 못한 사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의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된 이날 오전 10시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 대림산업 측은 파주시로부터 모델하우스 개관 인허가를 받아내기 위해 전날인 29일 늦은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보완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9시에 파주시의 인허가 평가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만약 파주시가 이날 오전 대림산업 측의 요청을 수용하면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모델하우스 개관은 10시에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이는 대림산업ㆍ운정 어반프라임 공식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반대로 파주시로부터 분양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모델하우스 개관일은 미뤄지게 된다. 이 경우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의 청약 일정 등 모든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될 전망이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지금으로선 회사 내부에서도 구체적인 확답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분양을 기존 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