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처방식 사료 'GI 바이옴' 국내 출시

2019-09-04     김민지 기자
[사진=힐스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 코리아)는 10년 이상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탄생한 처방식 사료 'GI(Gastrointestinal) 바이옴'을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GI 바이옴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프리바이오틱 섬유소의 특허 혼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24시간 이내에 반려견의 설사를 치료하고 반려묘의 변비를 규칙적이고 건강한 배변으로 촉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미생물(microbe)'의 '생태계(biome)'라는 의미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간을 비롯한 반려동물의 장 속에 서식하는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미생물들을 일컫는다. 

마이크로바이옴은▲단쇄지방산(SCFA)·비타민B군·비타민K 등 생산 ▲병원균 차단으로 장 점막 강화 ▲ 면역 시스템 조절 ▲폴리페놀 등 유익한 성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장내 환경을 조성하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한다. 또 이러한 유익균이 만들어 내는 이로운 부산물을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한다. 

GI 바이옴 사료는 프리바이오틱스로 활용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영양을 공급하고 균형을 회복시켜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익한 활동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백정은 힐스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GI 바이옴은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을 위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세계 최초의 영양사료"라며 "수의사의 진단과 추천을 통해 다양한 섬유소 반응성 장 질환, 만성 설사를 하는 반려견 혹은 변비나 설사가 있는 반려묘에게 급여를 권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