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 날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극심 예상

2019-09-14     손의식 기자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셋째 날,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심한 정체는 풀렸지만, 귀경길은 거북이 운행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평소 토요일보다 10% 가량 많은 515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 2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 6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목포에서 서울은 5시간 20분, 대구에서 서울은 5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무려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휴 마지막을 하루 앞둔 14일 고속도로는 귀경 행렬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쯤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6시에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한편, 귀성 방향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에서 오후 1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