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오송공장, 국제표준 인증 'ISO 14001'·'ISO 45001' 동시 획득

2019-09-16     전제형 기자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사의 오송공장이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ISO14001은 한 해 동안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유무, 법규 준수 사항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며, ISO45001은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직 내 모든 임직원들의 위험요인 파악 및 관리 노력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환경안전보건 국제인증(ISO 14001·45001) 동시 획득으로, 올해 초 국제표준 인증 ISO 45001을 획득한 향남공장에 이어 전 생산시설이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증을 받게 됐다.

지창원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이번 환경안전보건 국제인증을 통해 대웅제약 생산시설이 글로벌 수준의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관리를 철저히 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QMS(품질보증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한 cGMP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로 구축돼 의약품 제조 혁신 모델로 꼽힌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