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달 2∼21일 국정감사…28∼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019-09-20     신혜선 기자
[사진=연합뉴스

국회가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저녁 만찬 회동에서 이 같은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앞서 여야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이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국감 일정 등으로 이견을 보였다.

국회는 대정부질문에 이어 국정감사가 끝난 다음 날인 다음달 22일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영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한국당이 ‘10월 31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가운데, 여야는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