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리뉴얼 오픈

2019-09-23     이호영 기자
[사진=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23일 2017년 처음 선보였던 모바일 앱 '세븐앱'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해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뉴얼된 세븐앱은 예약주문 기능을 크게 확대했다. 기존엔 베스트 도시락 10여개 품목에 한해 예약주문이 됐지만 이번 리뉴얼로 김밥·샌드위치·햄버거 같은 다른 푸드 상품도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더해 가정간편식(HMR) PB 브랜드 '소반', 밀키트 '세븐쿡' 3종도 예약주문할 수 있다. 연예인 굿즈 상품, 피규어도 세븐앱 전용으로 판매하는 등 예약주문 품목을 60여개로 늘렸다.

또한 앱 이용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펀(FUN)' 콘텐츠도 새롭게 마련했다. 세븐앱 '증강현실(AR)' 메뉴를 통해 세븐일레븐 로고나 점포 간판을 찍으면 세븐일레븐 캐릭터 '브니'가 등장해 즉석 경품을 준다.

1차로 이달 23일부터 11월 말까지 10명은 호텔뷔페 식사권 2매, 50명에게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이용권 2매, 100명은 영화관람권 2매, 10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엘포인트(L.Point) 등을 지급한다. 경품 행사에는 하루 1회 참여할 수 있다. 경품 내용은 월 단위로 변경된다.

이외 세븐앱 출석체크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매월 엘포인트를 최대 1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이외 도시락과 원두커피 구입 후 모바일 스탬프를 모으면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앱 기능 향상과 함께 파격적인 리뉴얼 오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천만 포인트의 주인공을 찾아라'를 진행, 세븐앱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엘포인트 10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모두 1100여명을 대상으로 푸짐한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11월 말까지다. 당첨자는 세븐앱을 통해 별도 공지된다.

'도시락 100원 핫딜' 이벤트도 연다. 이달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이후 앱 예약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인기 도시락 5종을 단돈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 주요 인기상품 10여종에 대해 엘포인트 구입 시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엘포인트 반값 대전'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세븐앱 리뉴얼은 전적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더욱 편리한 편의점 쇼핑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정보 습득과 소통의 창으로 자리잡은 만큼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통합 서비스 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