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협력사 생산성 혁신활동 지원..."함께 성장한다"

2019-09-25     전제형 기자
25일

GS칼텍스가 생산성 혁신활동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5일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2019년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Go Together)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11개 협력사 관계자, 과제별 기술멘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GS칼텍스가 올해 지원하는 개발구매부문 7개, 연구개발(R&D) 부문 5개 과제에 대한 주요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한 소요 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고투게더 사업을 적용, 중소기업의 R&D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GS칼텍스는 2016년부터 지원사업에 참여해 소요 비용 출연뿐만 아니라 현장환경정보 및 시험‧기술자료 제공 등 기술적 지원을 해왔다. 해당 지원을 통해 협력사 R&D역량을 강화하고, GS칼텍스가 구매 계획 중인 기술‧제품‧용역 개발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올해 GS칼텍스는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 매출증대 63억 원, 비용 절감 28억 원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GS칼텍스가 기존에 수입해 사용하던 기자재 등을 국내 협력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체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최근 3년간(2016~2018) GS칼텍스는 25개 지원사업에서 매출증대 약 210억 원, 비용절감 약 30억 원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업 지원 우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진 GS칼텍스 전략구매부문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최근 기술 자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칼텍스가 협력사와 함께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GS칼텍스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뿐만 아니라 국내 정유‧화학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