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 진행

2019-09-27     김민지 기자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숲 재즈페스티벌'에서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된다. 반려나무란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키우는 나무'로 롯데주류는 자연을 함께 가꿔 나가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은 롯데주류가 지난해부터 조성해오고 있는 '처음처럼 숲'과 연계한 것이다. 캠페인 기간 중 입양된 반려나무 수는 '처음처럼 4호숲' 조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반려나무는 실내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은 스투키, 커피나무 2종이다. 크기가 아담하고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집안이나 사무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반려나무 입양 부스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문구로 이색라벨을 바로 만들어주는 '마이라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훼손된 숲을 처음처럼 되돌리기 위한 '처음처럼 숲 조성'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자연은 모두가 함께 가꿔야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